캐나다에서 와서 알게 된 패스트푸드 햄버거 체인인 A&W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A&W는 원래 햄버거도 맛있고 오니언 링과 루트 비어가 유명해서 점심때 종종 사 먹곤 했어요. 그리고 얌 프라이도 짜지 않고 엄청 맛있거든요. 아무튼 오늘은 A&W 브런치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캘거리로 이주 한 뒤 한참 지나서야 A&W 브런치를 처음으로 먹었어요. 집으로 할인 쿠폰이 와서 알게 되었는데 가성비 도 좋고 맛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그래서 자주 먹었어요. 특히 여러 지점 좀 Signal SW에 있는 A&W를 강추해요.
이 매장의 위치는 5621 Signal Hill Centre SW 이고요 운영시간은 24시간이라서 언제든지 브런치나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요. 이 매장이 캘거리에서 매출이 높은 매장 쪽이라고 하더라고요.
코로나 전에는 주말에 브런치 먹으러 가면 사람들 줄 설 정도로 붐비는 매장이었어요. 직원들이 친절하게 돌아다니면서 커피도 리필해 주고 잼이나 꿀도 무한대로 카운터에서 가져와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가서 Break fast 메뉴 먹었는데 잼이나 꿀도 캐셔한테 달라고 말해야 하고 커피에 넣는 우유나 크림도 주문할 때 요청해야 커피에 넣어서 나와요. 예전에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따라먹는 시스템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바뀐 듯해요.
A&W 브런치 메뉴는 맥모닝 같은 breakfast sandwich도 있고, 베이컨, 계란, 토스트와 토마토 등이 나와요. 일반적인 북미 스타일 브런치인데 가격 대비 엄청 훌륭해요. 처음에는 감자튀김인 해쉬브라운 싫어했었는데 두식이가 좋아해서 맛있게 먹는 거 보니깐 한 두입 뺏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 줄 몰라요.
저렴하게 평범함 북미 스타일 아침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A&W 브런치 를 강력 추천합니다. Fast Food Chain이라서 팁도 지불 안 해도 돼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가성비 좋은 아침이나 브런치가 당기는 날 A&W 방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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