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캘거리 산책1 석고팩으로 밝은 얼굴을 만들어보자 오늘 낮에 샤워했는데 두식이가 나보고 오늘 세수 안했냐고 물어보길래 충격받아서 거울을 들여다보니 얼굴이 푸석푸석한 게 꼬질꼬질했다. 저녁식사로 안동 찜닭을 만드는 동안 내 얼굴에 간장과 황설탕이 튀었나? 왜 이렇게 얼굴이 얼룩덜룩한지 깜짝 놀라 석고팩을 당장 꺼냈다. 보통 깎은 한 컵이면 충분하다고 하지만 난 그보다 1컵 보다 더 쓴다. 나이가 들면 키가 준다는데 그 뼈가 광대로 가는 거 같다. 노화함에 따라 얼굴 면적이 더 넓어지는 이유를 밝혀낸 연구가 있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뷰티 유튜버가 석고팩 가루에 에센스를 넣어주면 좋다고 해서, 그냥 따라서 넣는다. 그냥 얼굴에 바로 바르거나 팩에 넣는 것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왠지, 오십만 유튜버를 맹신하니깐 난 에센스를 넣어준다. 캐나다 물에는 석회가 많다니.. 2022. 1. 1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