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다진 고기로 볶음 고추장 만들기

지난번에 산 코스트코 다진 소고기가 많이 남아서 볶음 고추장을 만들었어요. 이 볶음 고추장이 있으면 찌개, 비빔밥 혹은 국수 먹을 때 넣어서 먹고 있어요. 외국에서 사는 것 중 장점 하나가 맛있는 소고기가 한국보다 저렴하다는 거예요. 이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소고기를 많이 먹고 있어요. 

갖은양념

약불에서 볶기

불맛내기

레시피는 백종원 아저씨 꺼를 참고했어요. 먼저 다진 고기 1컵 반, 양파 큰 거 반개, 작은 파(그린 오니언) 4개, 다진 마늘 1 스푼을 식용유 약간 두른 팬에 넣고 한꺼번에 볶아주었어요. 코스트코 소고기에는 기름이 많아서 식용유를 많이 안 넣어도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야채가 옅은 갈색이 될 때까지 잘 볶아주고, 고기가 다 익었으면 그때 간장과 설탕을 넣어 주는데, 불향을 내기 위해서 팬의 빈 공간을 만들어서 간장과 설탕을 약간 태워준 다음 마구 섞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고추장 3 큰술을 넣고 센 불에 볶아주니 완성되었네요. 

소고기 고추장볶음

다 같이 볶아주니, 맛있는 냄새가 주방에 퍼지면서, 참지 못하고 고추장 양념을 넣고 따뜻한 밥에 슥슥 비벼서 후딱 먹었네요. 완성된 고추장 양념은 유리 용기에 넣어서 냉장 보관해서 먹고 있어요. 코스트코에서 다진 소고기 한 팩 사면  볶음 고추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하 실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니깐 가성비 좋으니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