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소고기 중 스테이크로 먹으면 제일 맛난 부위가 Shimmering Short Ribs Boneless 인 것 같아요. 낮에 혼자 집에서 유튜브를 보다가 먹방 콘텐츠 알고리즘에 의해 스테이크 먹방을 보고 저녁 메뉴를 스테이크로 결정했어요.
개인적으로 소고기 중 가장 좋아하는 Shimmering Short Ribs인데 뼈 없는 부위로 샀네요. 코스트코에서 3덩어리 포장되어있고, 가격은 $34.14이니 한국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죠.
우선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주고, 옆에 기름이나 근막은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그리고 고기 겉면에 올리브 오일로 마사지를 해주고 맛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밑간을 해주고 한 2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확실히 고기는 간이나 양념을 좀 하고 숙성시킨 후 먹으면 확실히 맛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달궈진 팬에 올리브 오일 살짝 뿌려서 고기만 구었네요. 보통 마늘이나, 버섯, 아스파라거스도 같이 굽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게을러서 그냥 고기만 구워서, 집에 있던 초마늘과 함께 먹었어요.
저는 핏기 있는 게 싫어서 웰던으로 굽고, 알램은 미듐 웰로 구웠는데 확실히 덜 굽는 게 훨씬 부드럽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핏기 있는 고기 잘 못 먹지만, 소고기는 살짝 익히는 게 정답이네요.
오늘 먹은 스테이크는 코스트코의 Shimmering Short Boneless는 가격이 좀 있는 만큼 맛있어서 스테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이에요. 이 부위는 웬만한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보다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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