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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내온 소포가 거의 3개월 만에 도착했어요.
재미있는 건 2개가 동시에 왔는데 출발일 차이가 1 달인데 같이 왔어요.
한 달 전에 먼저 도착한 소포가 밴쿠버에서 계속 대기 중이었나 봐요.
암튼 두 박스가 동시에 와서 크리스마스 선물 언박싱 하는 기분이었어요.
95% 로가 제 옷과 책이었고 5%가 기봉님 거였거든요.

부재중이면, 집 앞에 요런 송장을 붙여주고 가요.
저 송장과 신분증을 들고 노란색의 수령 장소에 가야 해요.
신분증을 꼭 들고 가셔야 하고, 수령인과 신분증의 이름이 같아야 해요.
깔끔한 우체국, 여기는 Shoppers Drug Mart 내에 있는 우체국이어요.
우체국이 다 그렇지만 봉투랑 필기도구 다 팔긴 하는데 한국보다 비싸긴 해요.
다행인 건 여기에는 카트가 있어서 20KG 박스를 두 개 여기에 싣고 차로 옮겼어요.
한구에서 소포 오는데 한 2-3달 걸렸네요.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밴쿠버에서 오래 적재되었나 봐요.
홍수도 있어서 물류가 느려지긴 했어요.
택배나 소포나 박스 뜯는 건 언제나 신나는 일이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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