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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맛집

The KEG 스테이크 하우스가보기

by hello I'm here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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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기도하고, 기념일겸,  크리스마스여서 

 

스테이크를 먹으러 KEG 로 향했다. 저녁을 먹을까하다 배가 너무 고파서  못참고 점심시간에 방문했어요.

캘거리의 매장마다 문을 여는 시간과 런치타임 안하는 곳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을 해보고 가야해요.

 

오늘은 여기를 방문했어요.

Market Mall, 3625 Shaganappi Trail NW, Calgary, AB T3A 0E2

 

처음에 입구에 들어가면 아주 예쁜 호스트 언니가 친절하게 맞아주었어요.

" 니네 몇명이니"

"우리 그냥 둘이야"

"그럼 내가 안내해 줄 때까지 여기 앞에 앉아있어줄래?.

 

그리고 프론트 데스크에서 막 일을 하더라구요. 뭔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우리 뒤에 들어온 백인 커플도 안내를 받고 입구 앞 쇼파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렸어요.

여기서 재미있었던건 내 남편도 그렇고 뒤에 백인 남자도 입구에 안 앉고 매장안에 들어가려고 해서 정말 웃겼어요. 

식전빵과 에피타이져 칼라마리

들어가면 또 테이블 담당하는 멋진 서버언니가 와서 반갑게 맞아줘요.

그리고 물어봐요. 대사가 있는거 같아요.

"오늘 무슨 기념일이니?"

그런데 전 음료 주문 받을

줄 알고 우리 아직 생각중인데 시간 좀 줄래?

이렇게 말해서 남편도 그 서버 언니도 당황했어요 ㅎㅎㅎ

남의 말 잘 안듣고 성격 급한거는 진짜 빨리 고쳐야지 이런일이 종종 생기네요. 

 

우선 음료 주문하면 식전빵 나오는데 저는 달달한 빵 좋아해서 저 거친 빵은 신랑만 먹었어요

입 천장이 까질거 같아서 잘 안 먹어요.

NEW YORK Steak 12 oz

저는 스테이크를 주문했고요, 미디엄 웰로 주문하니깐 핏기 거의 없이 원하는대로 잘 나왔어요.

사이드는 샐러드, 프렌치 프라이 그리고 베이크 감자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시저 샐러드를 먹었어요.

샐러드는 시저 샐러드뿐이 없었는데 저는 치즈냄새 싫어해서 남편이 거의 다 먹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드레싱 없이 주문해도 됐을거 같네요. 

 

립 샌드위치

남편이 주문한 샌드위치는데 빵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그래서 남편이 거의 다 먹었어요.

그리고 서버님이 추천해준 저 감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속을 스매쉬드 감자로 채워서 구웠는데 넘 맛있었어요.

계산서

음료는 레드와인, 진저에일, 에피타이저1 개랑 메인 2개 먹으니깐 89불 정도 나오고, 팁 20프로 내니깐 106불정도 나왔어요.

상품권에 40불 정도 남았으니 담음에 또 한번 와야겠어요. 

 

분위기나 서비스는 좋고요, 스테이크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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