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코비드 3차 (부스터 샷)을 맞았어요. 그리고 당일날 팔이 약간 아플 뿐 너무나 가뿐해서 아프지 않다고 블로그에 올렸죠. 그러나 그날 밤부터 다음날 일요일까지 점점 더 아파져서 혼났어요.
2차 맞았을 때는 야외행사가 있어서 3시간마다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바빠서 그랬는지 아팠던 기억이 잘 안나거든요.
3차 부스터 샷을 맞고 당일날은 오후, 저녁까지는 주사 맞은 부위가 약간 뻐근했는데, 그날 밤에 자는데 온 몸이 아파서 혼났어요.
그래서 그날 저녁에 밥 먹고 집에있는 마시는 감기약을 먹었어요.
Neocitran이라고 뜨거운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분말 형태로 되어 있어서, 차처럼 마실 수 있고, 레모나 맛이에요.
밤과 낮에 먹을 수 있는것이 구분되어 있어서 잠 푹 자려고 저녁용 약을 마셨답니다.
그러나, 저녁에 이거 마시고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온몸이 너무 아픈 거예요.
그래서 집에 있는 진통제/해열제를 먹었어요. 보통 두통이나 생리통 있을 때 복용하는 상비약인데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더라고요.
중요한 건, 약을 한꺼번에 같이 먹는 거는 안 좋은 것 같아서 3-4 시간 간격을 두고 먹었어요.
그리고 접종 다음날 일요일은 정말 너무 아파서 계속 누워 있었어요. 늦잠 자다가 간단한 게 베이글이랑 커피 먹고 진통제 먹고 또 잤네요. 2차 접종 후 아팠던 그 통증과 기분이 다시 기억나더라고요.
접종 맞은 당일날 전혀 안 아프다고 한 거 취소예요. 당일 저녁부터 너무 아팠고, 월요일인 오늘도 온몸이 쑤시긴 하네요.
아무튼 남녀노소 상관없이 건강이 최고이고 안 아픈 게 장땡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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