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노브랜드 할인 슈퍼마켓인 No Frills에 산책 갈 겸 자주 가고 있어요. 오늘은 이곳에서 사 먹는 간식들을 소개할게요. 캐나다의 과자들은 대부분 너무 달거나 짜거든요. 그래도 찾아보면 맛있는 간식들이 많아요.
먼저 밤인데요. 한국의 맛밤이랑 똑같은 맛이예요. 개인적으로 구황작물이나 밤, 호두 등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런데 쪄먹기 귀찮으니깐 대신 이 밤을 사서 출출할 때마다 먹어요. 가격은 노 프릴스에서는 $1.59입니다.
포장 안에 한 12개 정도 들어있고요. 생긴 것도 한국의 맛밤이랑 똑같아요. 이 간식의 장점은 먹으면 목이 메어서 물을 많이 마시게돼요. 물을 억지로 많이 마시긴 힘들지만 이 맛밤을 먹으면, 고구마 먹듯이 목이 막혀서 물을 계속 마시게 되니깐 좋아요.
누구나 좋아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예요. 특히 가격이 다른 마트보다 저렴해요. 세일할 때는 두 개 이상 사면 1개에 $5에 살 수 있어요. 특히 Less fat & Less Calorie 딸기 치즈케이크 맛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참고로 녹차맛은 노 프릴스에는 못 봤고 Co-op Mart에 팔아요.
이 땅콩버터과자는 겉에 소금이 발라져 있어서 고소하면서 짭조름하니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과자예요. 좀 위험한 녀석이지만 차나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간식이에요.
마지막으로 자주사는 과자는 이 노 프릴스 감자칩이에요. 가격이 단돈 $1이니 정말 가성비 끝판왕이에요. 맥주 안주로 자주 먹고 있어요. 맛도 굉장히 다양한데 개인적으로 Regular이나 onion맛만 사 먹는데 한국 과자 포카칩이랑 비슷한 맛이에요. 한국에서 포카칩 제일 작은 게 2천 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그에 비하면 이 과자는 양도 많고 맛도 좋아요.
캐나다의 할인마트 no-frills가 집 근처에 있어서 다행인거 같아요. 산책 갈 때마다 들러서 파 한 단, 양파 한 망 그리고 간식 조금씩 사는 재미가 있거든요. 한국에서 편의점 가는 기분이랄까요.?
다른 추천해주고 싶은 맛있는 과자나 간식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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